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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감독 추천 영화 애니메이션 <미첼가족과 기계전쟁>
    영화 MOVIE 2022. 10. 6. 12:41

     

     

     


     

    미첼가족과 기계전쟁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Mitchells vs the Machines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미국/ 109분 상영/ 넷플릭스

    감독: 마이클 리안타/ 제프 로우

    출연: 애비 제이콥슨/ 대니 맥브라이드/ 마야 루돌프

    등급: 전체 관람가

     

     

     

     

    줄거리

    감독을 꿈꾸는 딸 케이티 미첼이 대학 입학으로 인해 집을 떠나게 되자 딸과 소원해진 아빠와 가족들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이 여행으로 딸과의 거리를 좁히려고 하는 아빠 릭의 마음과 다르게 가치관과 생활 패턴의 차이로 간격은 점점 더 멀어지는데, 이때 세계적인 회사 pal에서 만든 로봇이 갑자기 시스템 오류로 반란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세계가 기계들의 손에 접수된다.다행히 미첼 가족은 이 사태에 벗어나 로봇들에게 잡히지 않은 유일한 인간이 되고, 이들은 세계를 구하는 동시에 그보다 더 어려운 서로 간의 거리를 좁혀 나갈 수 있을까?

     

     

     

     

     

     

     

    <공식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kz3Ad-TI2MQ 

     

     

     

     

     

    감상평

     

    1. 딸과 아빠 사이의 가치관 갈등과 다툼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2. 인간과 기계 간의 전투가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위의 두 가지 갈등이 동시에 벌어지며 해결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3D 영화에 2D CG 효과가 입혀졌다. 얼굴 보정 효과와 스티커 CG가 참신하고 재밌다.

    기계가 인간을 지배함으로써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무서웠다. 그저 무기력할 뿐이다. 휴대폰이 인간에게 정말 해로운 걸까? 만든 사람도 인간이고, 이득 보는 것도 인간이며, 고통받는 것도 인간이다. 전 세계에서 와이파이를 중단하니 발생하는 대혼동 상황이 웃겼지만 한편으론 나도 저렇게 행동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웃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 씁쓸했다. 우리는 지금 IT기술에 매우 충실히 적응되었고, 맹신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영화 연개성이 과장되고 무리한 부분이 있지만 이런 진행도 괜찮은 것 같다.

    영상 감독을 꿈꾸는 주인공 '케이티 미첼'같은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영화에 미친 자들만이 광적으로 영화를 만들어 간다. 맨 정신으론 절대 못할 것 같다. 

     

    모든 가구에 IT 기술이 탑재된 세상이다. 인공지능의 목적은 단 하나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지만, 그들의 약점도 분명 존재한다. '감정'의 유무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사람의 강점인 것 같다. 그렇기에 인간인 우리는 로봇을 비롯한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와 무 생명체를 아끼고 지켜야 할 책임감이 있다.

     

    영화 후반부에서 딸이 추락할 때 아빠가 로봇을 타고 구해준 장면에서 울컥 감동을 받았다.

    축적된 알고리즘이 셀 수 없이 많지만 오류가 오점인 로봇. 돼지-강아지-식빵이 너무 웃겼다. 

    강아지를 차 앞에 메단 채 운전하는 부분에서 동물 학대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불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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